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 ~ 22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진핑 러시아 방문의 의미와 종전의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시진핑 러시아 방문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패권 형태가 세계 경제 회복을 지연시키고 있다면서, 중러 간 무역 규모 확대 등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시주석은 '패권, 패도, 괴롭힘 평태의 해악이 심각하고 엄중해 세계 경제 회복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모든 나라에 통용되는 통치 모델은 없으며, 한 나라가 결정하면 그만인 국제 질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국제사회는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중러관계는 어렵게 얻은 것이며, 중러 우정은 긴 세월 유지된 것으로 더욱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밝히면서 시주석의 러시아 방문은 전면적 전력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새로운 청사진, 새로운 조치들을 구상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종전의 가능성
중국은 지난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대화와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시진핑 러시아 방문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러시아와 관계를 강화하는 자세를 나타내는 동시에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 문제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는 평화 협상을 촉진하기 위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등 서방에서는 중국이 러시아에 군사 지원을 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시 주석 방문은 3기가 정해진 후 최초의 외국 방문이며 러시아에 중요하다. 원래 중국은 중요한 파트너이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이 움직임이 가속하고 있다', '미중 관계가 복잡하게 되는 상황에서 시 주석 방문은 중국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러시아와 중국의 이익은 상당히 부합한다. 중국이 제시한 평가 안은 러시아에 있어서는 사정이 좋지 않은 항목도 있지만 서방 측에 무기 지원 중단을 촉구한 것과 일방적인 제재는 거부하는 점에 대해서 모스크바는 관심을 갖고 받아들이고 있다. 중국이 이 문제로 매우 신중하지만 러시아 편이다'라고 러시아 정부 인사가 인터뷰를 통해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