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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활화산 므라피화산 폭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불의 고리 중심에 위치한 화산으로 22년 1월 대규모 화산폭발 이후 다시 므라피화산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발로 인해 주민 250명 이상이 긴급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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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라피화산 폭발
10일 인도네시아 지질내난기술연구개발연구소에 따르면 오전 0시께부터 중부 자바 족 자카르타 인근 므라피화산 폭발했습니다. 화산재는 정상에서 5km까지 솟구쳤고, 용암과 화산 쇄설물이 므라피 화산 남동쪽 경사면을 타고 5km까지 흘러내리자 재난 당국은 인근 주민 250명을 산 아래 대피소로 이동시켰습니다.
인명피해 상황
므라피화산 폭발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므라피화산 폭발하면서 내는 굉음이 수 킬로미터 밖까지 들려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므라피 화산 인근 일부 마을은 화산재로 뒤덮였습니다. 당국은 므라피화산 경보 수준을 2020년 11월부터 4단계 중 3단계로 1등급 올린 상태입니다.
과거 폭발
지난 1930년 폭발해 1천300명이 사망한 므라피화산은 1994년과 2006년에도 폭발하면서 각각 69명과 2명이 숨졌으며 2010년 10월에는 대폭발로 35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0년 11월 5일 므라피 화산의 폭발이 예상된다면 경보단계를 올리고 화산 기슭 주민을 대피시켰지만 우려했던 대폭발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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